현대자동차가 개발한 수소연료전지차(FCEV) 양산 모델인 ‘넥쏘'
충전 시간은 3분을 넘지 않았다
현대차는 수소탱크 용량 6.33㎏을 가득 채우면 최대 609㎞를 달릴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. 현대차 관계자는 “충전기 압력(충전기 압력이 높아야 탱크를 꽉 채울 수 있다) 문제로 탱크에 조금 여유를 두는 데다 충전 경고 이후 여유 주행 거리를 생각해 500㎞ 정도로 표시된다”고 말했다.
찻값도 고민거리다. 넥쏘의 찻값은 사양에 따라 6890만~7220만원 정도. 중앙정부 보조금 2250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1000만~1250만원(서울시는 1250만원)을 받으면 소비자들은 3390만~3970만원에 살 수 있다. 하지만 올해 예산에 잡힌 정부의 수소차 구매 보조금 규모는 158대분, 지난해 이월된 지원금을 더해도 240여대분에 그친다. 최근 마무리된 넥쏘 예약판매 1170대의 20%에 그친다.
[출처: 중앙일보] "수소차 좋긴 한데···" 석유 태워야 사는 친환경차 역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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